김호중 '실형' 항소에 바빠진 팬들…"로펌별 장단점 정리해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호중이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충격에 휩싸인 팬들이 더 강력한 변호인단을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지난 14일 김호중 공식 팬카페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지글이 올라왔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김호중이 음주 사실을 시인했음에도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호중이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충격에 휩싸인 팬들이 더 강력한 변호인단을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지난 14일 김호중 공식 팬카페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지글이 올라왔다.
공지에서 팬카페 운영자는 "가수님의 1심 재판 결과가 예상치 못하게 무겁게 나와 모두 극도의 불안한 상태일 줄 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수님께서 항소심 신청을 바로 하셨다. 이에 운영팀에서는 많은 분들의 의견과 같이 항소심에는 보다 전문적인 변호인단과 진행할 수 있도록 가수님께 적극적으로 전달하려 한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지난 13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호중 측 변호인은 선고 직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운영자는 "오늘 많은 분의 적극적인 소개와 추천으로 로펌들과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성사 가능성이 희미한 로펌들도 있었지만, 이 중 선임 가능한 로펌들의 장단점을 정리해 가수님께 전달해 드리려 한다. 며칠 안에 바로 변호인단을 선임해야 한다는 몇몇 분들의 걱정이 있지만, 일정을 보면 가수님이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신중한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택시 기사는 전치 2주 진단받았다.
도주 후 김호중은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3대를 압수한 경찰에게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여러 차례 범행을 숨기려 했다. 다만 김호중이 음주 사실을 시인했음에도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검찰은 "당시 김씨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점을 고려했을 때 역추산 계산만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원숙, 아들 사망 후 연락 끊긴 손녀 재회…"할머니 닮았네" 깜짝 - 머니투데이
- "녹취로 협박" 김준수한테 8억 뜯은 여성BJ…마약 사는데 썼다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이게 나라냐" vs "이겼다" 법원 앞 희비…놀란 의원들도 이재명 침묵 배웅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투자의 달인' 버핏이 애플 판 돈으로 사들인 주식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