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만개 경로당이 시니어 디지털 교육기관으로 거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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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대표 최운)이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경로당'을 선보였다.
최운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 대표는"정보화사업단의 스마트경로당이 이처럼 조기에 성과를 얻은 것은 이중근 대한노인회 신임회장의 '존경받는 노인'에 대한 공약과 의지를 바탕으로 대한노인회 모든 회원분들이 시니어디지털 문화 수용 의지를 보여준결과"라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더욱 목표를 향해 경청하고 전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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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로당' 권고모델 …실시간 양방향 소통 가능
정부박람회서 ㈜빅디퍼, '디지털플랫폼정부 유공' 시상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대표 최운)이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경로당'을 선보였다.
정보화사업단은 지난 13일부터 열린 이번 박람회가 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고 일반인과 지자체 담당자에게 디지털 이용 환경개선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보화사업단은 지난해 8월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시니어 정보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스마트경로당'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은 202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노년층의 건강 및 여가 복지 강화를 위해 기존 경로당에 ICT 화상 플랫폼 등을 구축한 곳을 말한다.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표 지역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으로 각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기준 전국 6만8800여 곳의 경로당 가운데 900여 곳이 스마트경로당으로 진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6만8800여 개 경로당 중 900여 곳 스마트경로당으로 변신
하지만 지자체별 심한 편차 발생으로 개선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스마트경로당 표준안 마련이 시급했다. 전국 만 55세 이상의 남녀 1000명 대상으로 정보화사업단과 리얼미터가 22년 9월과 11월에 '시니어 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 중 '건강'에 대한 선호도가 전체 32.9%로 가장 높았고, 여가와 취미가 30.5%, 일자리 19.6%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오차범위 ±3.1%(95%신뢰수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화사업단은 6개월 동안 TFT를 운영하고 스마트경로당 표준안을 마련했다. 대한노인회 스마트경로당 권고모델은 각 경로당의 연결과 소통, 공유를 키워드로 하는 만큼 전국 경로당이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전국의 스마트경로당을 하나의 네트워트로 연결해 상하조직과 경로당이 소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을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했다.
이에 각 지자체와 지회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경로당 사업의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없애고, 양질의 문화와 건강, 여가, 일자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존 경로당이 단순히 시간만 보내는 장소에 그쳤다면, 스마트경로당은 회원들에게 필요한 시니어 디지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 알찬 노후 생활을 지원한다는 게 정보화사업단측 설명이다.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은 KB카드와 넷마블, 리얼미터 등이 주주로 있는 ㈜빅디퍼가 시니어의 ESG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 2026년까지 32000개 경로당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정보화사업단은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마지막 날인 이날 대국민 보고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유공을 수상했다.
정보화사업단의 이번 수상은 어르신 공동체의 주 거점인 기존 경로당을 스마트화한 '스마트경로당'을 추진, 디지털플랫폼정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것이라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최운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 대표는"정보화사업단의 스마트경로당이 이처럼 조기에 성과를 얻은 것은 이중근 대한노인회 신임회장의 '존경받는 노인'에 대한 공약과 의지를 바탕으로 대한노인회 모든 회원분들이 시니어디지털 문화 수용 의지를 보여준결과"라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더욱 목표를 향해 경청하고 전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국민 보고회'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기관장, 박람회 참여기업, 각 기관 혁신부서장과 일반 국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미래 비전과 정부 혁신 추진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시나 기자 sina8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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