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과 기둥 사이 끼인 60대 여성 숨져…전진 기어 넣고 하차

구재원 기자 2024. 11. 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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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주차 중이던 60대 여성 운전자가 차량과 주차장 기둥 사이에 끼여 숨졌다.

15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안산시 단원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차량과 기둥 사이에 끼여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경찰은 A씨가 전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주차 기어로 바꿨다고 착각한 뒤 하차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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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아파트에서 주차 중이던 60대 여성 운전자가 차량과 주차장 기둥 사이에 끼여 숨졌다.

15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안산시 단원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차량과 기둥 사이에 끼여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차를 세운 뒤 하차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차량을 멈춰 세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전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주차 기어로 바꿨다고 착각한 뒤 하차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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