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반말해"… 11세 초등학교 여학생 감금·폭행한 고교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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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초등학생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고등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폭행과 특수감금 혐의로 고교생 A군(17)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 3명은 지난 14일 밤 9시쯤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초등생 B양(11)을 1시간30분가량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분리수거장에 있던 A군 등을 발견해 임의동행한 뒤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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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폭행과 특수감금 혐의로 고교생 A군(17)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 3명은 지난 14일 밤 9시쯤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초등생 B양(11)을 1시간30분가량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양이 고등학생으로 나이를 속이고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양 부모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B양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분리수거장에 있던 A군 등을 발견해 임의동행한 뒤 입건했다.
경찰조사에서 A군 등은 "B양이 나이를 속이고 반말해 사과시키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CCTV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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