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구성원 부정행위 단호히 대응"
한류경 2024. 11. 15. 17:30
"피해 직원에 큰 상처, 가맹점주·임직원도 피해…죄송하고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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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의 김정현 대표이사가 직원 성폭력과 횡령 혐의를 받는 부친 김용만 전 대표이사를 해임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피해 직원과 가맹점주, 임직원들에게 죄송하다"며 "구성원의 부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의 김정현 대표이사가 직원 성폭력과 횡령 혐의를 받는 부친 김용만 전 대표이사를 해임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피해 직원과 가맹점주, 임직원들에게 죄송하다"며 "구성원의 부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5일) 김가네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김 전 대표의 부정한 행위로 피해 직원에게 큰 상처를 줬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와 임직원마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피해 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라며 "당사 경영진은 김 전 대표가 더 이상 당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구성원의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 드리지 않도록 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대표이사는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술을 강요하고, 술에 취한 여직원을 근처 모텔로 옮겨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회사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수억 원 상당을 이체하는 등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김 전 대표의 부정한 행위로 피해 직원에게 큰 상처를 줬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와 임직원마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피해 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김 전 대표 개인의 부정행위"라며 "당사 경영진은 김 전 대표가 더 이상 당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떤 구성원의 부정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 드리지 않도록 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대표이사는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술을 강요하고, 술에 취한 여직원을 근처 모텔로 옮겨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회사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수억 원 상당을 이체하는 등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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