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전자' 추락했던 삼성전자, 7% 올라 5만원대 회복

유혜은 2024. 11.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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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3600원(7.21%) 오른 5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사진=한국거래소 홈페이지〉
4만원대로 떨어졌던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5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5일)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600원(7.21%) 오른 5만3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4년 5개월 만에 4만 원대로 주저앉았는데, 이날 7% 넘게 오르며 5만 원대로 돌아온 겁니다.

삼성전자가 반등에 성공한 건 6거래일 만입니다. 시가총액도 다시 300조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이처럼 지수가 상승한 데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1347억7000만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1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한 겁니다.

기관도 531억 3900만원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2225억7100만원 순매도하며 11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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