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솔루텍, '의료용 체내 삽입물·봉합사 코팅 기술' 특허 2건 등록

김태윤 기자 2024. 11.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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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표면 코팅 기술 기업 링크솔루텍(대표 서정목)이 의료용 체내 삽입물과 봉합사 관련 코팅 기술 2건을 특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링크솔루텍이 등록한 특허는 '이물질 부착을 막는 의료용 체내 삽입물 코팅용 조성물'과 '이물질 부착 방지를 위한 봉합사 코팅용 조성물', 총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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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표면 코팅 기술 기업 링크솔루텍(대표 서정목)이 의료용 체내 삽입물과 봉합사 관련 코팅 기술 2건을 특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링크솔루텍이 등록한 특허는 '이물질 부착을 막는 의료용 체내 삽입물 코팅용 조성물'과 '이물질 부착 방지를 위한 봉합사 코팅용 조성물', 총 2건이다. 특허의 핵심은 혈액, 수분, 점액, 박테리아까지 모든 이물질의 부착을 원천 방지하는 '특수 조성물'에 있다.

이연택 링크솔루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의료용 체내 삽입물과 봉합사는 혈액, 점액, 박테리아, 세포, 석회질 등과 접촉하게 된다"면서 "이러한 이물질 부착은 감염, 염증, 혈전 형성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허 기술로 이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술은 식도·혈관·담도·담낭·췌장·자궁·요도·요관 등 다양한 스텐트와 배액·주입·비경구·비뇨기과 카테터(catheter)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치과·안과용, 미세봉합사 등 모든 종류의 봉합사에도 적용할 수 있다.

서정목 링크솔루텍 대표는 "기존 코팅 기술과 달리 코팅된 의료기기 위에 윤활제를 추가로 코팅할 수 있다"면서 "의료기기의 성능을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염증, 혈전 형성 등의 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현재 기술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고 조만간 제품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링크솔루텍은 연세대 바이오 계면 및 센서시스템 연구실에서 스핀오프(spin-off)한 기업이다. 의료기기 코팅 기술과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링크솔루텍의 의료기기 코팅 기술이 적용된 비교 이미지/사진제공=링크솔루텍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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