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레바논 분쟁 1년간 12조원 손실"

천현우 hwchun@mbc.co.kr 2024. 11. 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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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군사적 분쟁에 따른 손실 규모가 지난 1년간 약 85억 달러, 우리 돈 약 11조 8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세계은행은 현지시간 14일 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10월 8일부터 올해 10월 27일까지 레바논에서 발생한 각종 시설 피해액은 약 34억 달러, 우리 돈 약 4조 7천5백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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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 교외의 한 건물이 이스라엘군 공습에 무너진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군사적 분쟁에 따른 손실 규모가 지난 1년간 약 85억 달러, 우리 돈 약 11조 8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세계은행은 현지시간 14일 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10월 8일부터 올해 10월 27일까지 레바논에서 발생한 각종 시설 피해액은 약 34억 달러, 우리 돈 약 4조 7천5백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통화기금 기준 2023년 레바논 국내총생산의 약 35%에 해당하는 액수인데, 이런 물리적 피해는 민간 주택이 8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또 "분쟁으로 올해 레바논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최소 6.6% 감소할 것"이라며 세계은행은 자원을 레바논에 재배정하는 등 비상 계획을 가동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천현우 기자(hwc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664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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