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테크놀러지, 반밀폐형 지열시스템으로 기술공모전 '대상'

김태윤 기자 2024. 11. 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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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신재생에너지 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가 반밀폐형 지중열교환기 '지오썸하이브리드'로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24년 기술공모전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오썸하이브리드는 지열공 깊이를 150~700m로 현장 여건에 맞춰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며 "독일 게오힐 공법과 환수햇더를 결합한 환경신기술(NET)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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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남 지앤지테크놀러지 대표(사진 오른쪽)가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기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지앤지테크놀러지

지열 신재생에너지 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가 반밀폐형 지중열교환기 '지오썸하이브리드'로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24년 기술공모전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오썸하이브리드'는 지하수를 직접 열원으로 활용하면서도 수중심정펌프를 기계실에 설치한 신개념 지열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과 달리 건축물 지하층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 수량도 5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오썸하이브리드는 지열공 깊이를 150~700m로 현장 여건에 맞춰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며 "독일 게오힐 공법과 환수햇더를 결합한 환경신기술(NET)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수 신고시설로 분류돼 행정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조희남 지앤지테크놀러지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지오썸하이브리드의 이론적,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썸하이브리드'는 농림신기술, 환경신기술,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 대한민국 환경 건설대상과 환경 에너지대상을 받았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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