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대학통합 협상 결렬...20일까지 이견 조율키로

2024. 11. 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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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국립 의과대학 유치 건의를 위한 목포대와 순천대학교 간의 대학 통합 협상이 합의시한인 15일까지 결렬됐다.

순천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목포대와 10여 차례에 걸쳐 대학 통합 및 통합 의대 설립을 위한 실무 협상을 진행했으나, 세부 사항에서 이견이 있어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통합 합의 여부와 별개로 대학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의대 설립 타당성 연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계획을 보강한 공모신청서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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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왼쪽)와 목포대.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 유치 건의를 위한 목포대와 순천대학교 간의 대학 통합 협상이 합의시한인 15일까지 결렬됐다.

순천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목포대와 10여 차례에 걸쳐 대학 통합 및 통합 의대 설립을 위한 실무 협상을 진행했으나, 세부 사항에서 이견이 있어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통합 합의 여부와 별개로 대학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의대 설립 타당성 연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계획을 보강한 공모신청서를 준비했다.

대학 측은 공모 신청 1차 마감일인 이날 공모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2차 마감일인 20일까지 목포대와 통합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다.

20일까지도 통합 합의를 못할 경우에는 순천대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의대 유치 공모에 참여할지, 아니면 교육부에 직접 신청할지 여부를 지역구 국회의원, 시장 등과 함께 논의키로 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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