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지선 국가철도망 반영’ 국회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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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음성군이 15일 국회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중부내륙선 지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선 지선은 감곡장호원에서 출발해 충북혁신도시로 향하는 31.7㎞ 길이 노선으로, 완공 시 수서역에서 대전역까지 이어지는 184.64㎞의 광역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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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이 15일 국회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중부내륙선 지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임호선·송석준·송재봉·이강일·이광희·이연희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열린 토론회는 박정훈·윤종군 국회의원과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맹성규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도 축사를 전했다.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선 지선은 감곡장호원에서 출발해 충북혁신도시로 향하는 31.7㎞ 길이 노선으로, 완공 시 수서역에서 대전역까지 이어지는 184.64㎞의 광역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다.
수요가 집중된 경부선 이용객을 중부내륙선으로 분산해 철도 효율성을 높이고, 중부내륙지역의 항공 수요를 청주공항과 연결해 중부권 거점 항공인 청주공항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또 경기와 충북의 반도체산업과 같은 차세대 신성장산업 육성 벨트 조성을 위한 교통망이 연결돼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수도권 연결 강화로 충청권 발전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중부내륙선 지선이 건설되면 교통 사각지대였던 충청권의 메가시티 건설이라는 과업을 달성하는 데 중대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중부내륙지역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심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선용 충북도 부지사는 “그간 경부선 노선에 소외됐던 충청내륙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과부하된 경부선 부담을 덜어 대한민국 철도 운영전략의 다변화가 실현될 것”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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