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서 외국인투자자, 네이버 사고 삼성전자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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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약세가 이어진 이번 주(11월 11일~15일) 외국인투자자는 네이버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 그간 삼성전자 매도 행진을 이어온 외국인은 이번 주 2조415억 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11월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11~15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네이버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삼성중공업, 크래프톤, 현대로템, 삼성전자우, 한미반도체, 에코프로, KT, SKC, 이수페타시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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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내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네이버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2조7156억 원, 영업이익은 38.2% 늘어난 5253억 원을 기록했다. 11월 15일 네이버는 장중 19만1900원까지 올랐다가 0.8% 오른 19만 원에 마감했다. 네이버는 11일 'DAN 24' 컨퍼런스에서 '온 서비스 AI(On-Service AI)' 전략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검색, 지도, 쇼핑 등 네이버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체류시간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11월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11~15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네이버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삼성중공업, 크래프톤, 현대로템, 삼성전자우, 한미반도체, 에코프로, KT, SKC, 이수페타시스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알테오젠, 삼성SDI, KT&G, LG에너지솔루션, 신한지주, 현대차, 리가켐바이오, LIG넥스원이었다.
윤채원 기자 yc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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