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양식 연구·현장인력 육성 중요…산학연관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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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식산업의 첨단화·규모화를 위해 필수적인 스마트양식 인력양성을 위해 정부·기업·대학등 3축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 교수는 "센터처럼 정부와 기업, 대학이 미래 인력 수요 창출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스마트 양식 핵심 기술 확보에 필요한 시스템 설계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기술협력 체계 확립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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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국내 양식산업의 첨단화·규모화를 위해 필수적인 스마트양식 인력양성을 위해 정부·기업·대학등 3축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태호 전남대학교 교수는 15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7회 '제주 플러스 전문가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스마트 양식 인력양성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국내 양식어업이 어선어업을 대체하는 주요 수산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어촌 고령화가 심화해 인력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2030년까지 스마트 양식장 보급률 12.5%를 목표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보급정책 추진 시점을 고려해 수요 시점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양식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가동할 전문화된 연구·현장인력 육성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인력양성의 포커스는 대상 품종이나 지역에 맞춰야 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양식 인력양성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남대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가 꼽힌다. 2019년 출범한 이곳은 해양수산부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연구·취창업·현장전문인력을 양성한다.
2021년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를 신설해 학부생들을 전문연구개발 인력과 현장 전문인력으로 키워내고 있다.
김 교수는 "센터처럼 정부와 기업, 대학이 미래 인력 수요 창출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스마트 양식 핵심 기술 확보에 필요한 시스템 설계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기술협력 체계 확립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제주광어 스마트 양식 및 김 육상양식 육성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제주대 링크 3.0 사업단·제주테크노파크·뉴스1제주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뉴스1제주 주관,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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