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에이, 독일 '메디카 2024'서 아이미러 토털 케어 플랫폼 첫선

김태윤 기자 2024. 11. 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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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에이(대표 최진욱)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의료기기전시회(MEDICA·메디카 2024)에서 아이미러 기반 토털 케어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엠디에이는 아이미러 플랫폼 기반의 두 가지 확장 사업을 공개했다.

엠디에이 관계자는 "올해 8월 아이미러 출시 이후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아이미러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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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문준호 엠디에이 이사, LARS LEINWATHER 의료기기컨설턴트, RUDOLF ZIERL 지역책임자가 메디카 스타트업관 엠디에이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엠디에이

엠디에이(대표 최진욱)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의료기기전시회(MEDICA·메디카 2024)에서 아이미러 기반 토털 케어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카는 세계적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최신 의료기기와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약 70개 국가에서 8만여 명이 참여했다. 엠디에이는 지난 9월 참가한 '싱가포르 국제의료기기 박람회' 주최 측의 추천으로 메디카 스타트업관(START-UP PARK)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엠디에이는 아이미러 플랫폼 기반의 두 가지 확장 사업을 공개했다. 하나는 디지털복약기, 체온계, 혈압계, 혈당계, 체성분분석기, 호흡재활분석기를 무선으로 연결한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또 다른 하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경북권 연구본부와 공동 개발한 '레이더 포인트클라우드 기반 동작분석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 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의 결과물로, 케어대상자의 운동 동작과 수면 자세를 분석해 낙상사고나 호흡장애 발생 시 관리자에게 보고하는 솔루션이다.

엠디에이 관계자는 "올해 8월 아이미러 출시 이후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아이미러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스트리아 테라피 전문기기 유통업체 알로메드(ALLOMED)와 유럽·아시아 지역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면서 "계속해서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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