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협박 수억대 금품 갈취한 여성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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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출신인 뮤지컬 배우 김준수씨(시아준수)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여성 인터넷방송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최근까지 김 씨를 협박해 8억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소속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A 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이어갔다"며 "이번 사건에서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이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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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그룹 동방신기 출신인 뮤지컬 배우 김준수씨(시아준수)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여성 인터넷방송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1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숲(옛 아프티카TV) 여성 BJ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최근까지 김 씨를 협박해 8억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김 씨와의 대화를 녹음한 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씨에게 공갈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그를 구속했다.
김 씨 소속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A 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이어갔다"며 "이번 사건에서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이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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