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생일에 한국 가고 싶다” 채림 전 남편, 루머 일축하며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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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의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제주에서 생활 중인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아들을 못보게 막았다"는 루머를 일축했다.
방송 이후 "지금은 오락 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을 차단했다. 아이 성씨까지 본인 성씨로 고쳤다.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는데 끝까지 못보게 했다"는 악성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에 채림은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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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쯔치는 지난 13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아들에 대한 관심 정말 감사하다”며 “나도 그 영상을(방송) 봤는데 즐겁고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그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다음 달 아들의 생일에 한국에 가서 함께 생일을 보내고 싶다”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채림은 최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 지난 4월 아들이 7년 만에 아빠를 만났다고 전하며 “내겐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에게 끝날 수 없는 인연이다. 아들이 아빠가 보고 싶다고 해서 ‘아빠를 오라고 하자’라고 해 성사가 됐다”고 밝혔다.
채림은 지난 12일에도 “오래 전부터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재미를 보였던 이들.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또 있었던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믿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허위 게시물을 올리는 누리꾼을 향해 불쾌한 마음을 토로했다.
채림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가오쯔치와 연인 사이로 발전해 2014년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7년 12월 아들 민우 군을 얻었지만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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