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신인 드래프트] ‘9순위’ 수원 KT, 건국대 메인 볼 핸들러 조환희 선발

손동환 2024. 11. 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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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수원 KT는 조환희(183cm, G)를 선택했다.

이경도(185cm, G)를 창원 LG로 보내는 대신, LG의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얻었기 때문.

원주 DB로부터 박승재(178cm, G)를 받아오는 대신, DB에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넘겨줬기 때문(DB는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2023~2024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팀인 수원 KT가 처음으로 단상에 올랐다.

2명의 신인을 선발한 KT는 3라운드 9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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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수원 KT는 조환희(183cm, G)를 선택했다.

202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4일 오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렸다. KBL 10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사무국이 미래 자원을 선발했다.

박정웅(192cm, F)과 이근준(194cm, F)이 각각 안양 정관장과 고양 소노로 선발됐다. 이로 인해, 202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는 역대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고졸 출신 1~2순위 신인’이 바로 그렇다.

그리고 원주 DB가 3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마지막 로터리 픽을 행사했다. DB와 한국가스공사의 선택은 김보배(202cm, F/C)와 손준(198cm, F)였다. 두 선수 모두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겸비한 장신 자원.

울산 현대모비스가 5순위 선수를 지명한 후, 전희철 SK 감독이 단상에 올랐다. 전희철 SK 감독은 고려대 출신의 김태훈(190cm, F)을 호명했다. 6순위 지명권을 사용한 후, 또 한 번 단상에 올랐다. 이경도(185cm, G)를 창원 LG로 보내는 대신, LG의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얻었기 때문.

그리고 서울 삼성이 8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원주 DB로부터 박승재(178cm, G)를 받아오는 대신, DB에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넘겨줬기 때문(DB는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2023~2024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팀인 수원 KT가 처음으로 단상에 올랐다. 송영진 KT 감독은 건국대 조환희(183cm, G)를 지명했다. 조환희는 건국대의 메인 볼 핸들러. 허훈(180cm, G)의 부담감을 덜어줘야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단상에 오른 조환희는 먼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그리고 “남부끄럽지 않게 운동하고,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KT는 2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KT의 선택은 박성재(184cm, G)였다. 박성재는 한양대의 주득점원. 공격적인 플레이로 한양대를 플레이오프로 끌어올렸다. 또, 연세대와 8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적을 만들 뻔했다.

2명의 신인을 선발한 KT는 3라운드 9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고려대 출신의 앞선 자원인 김재현(187cm, G)을 선택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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