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외국인 주민 등 41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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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5일 MBC컨벤션 진주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기념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백수명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과 위원들, 안병화 경남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조근수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조규일 진주시장, 농업인과 가족, 외국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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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5일 MBC컨벤션 진주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농업인의 날은 11월11일이다. 19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백수명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과 위원들, 안병화 경남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조근수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조규일 진주시장, 농업인과 가족, 외국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격려사에서 "1996년부터 이어져 온 농업인의 날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날"이라며 "기후변화, 농업인력 부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재배면적 조정, 쌀 가공산업 활성화, 소비촉진 행사 등 쌀 재배 농민을 위해 정부와 함께 쌀 가격지지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공자는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5명,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22명, 경남 우수브랜드 쌀 5명,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주 5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구인에 도움을 준 외국인 주민에 첫 도지사 표창 등 총 41명이다.
제30회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은 ▲자립경영부문 거창군 이응범 ▲농어업신인부문 산청군 강태욱 ▲창의개발부문 함양군 남기석 ▲조직활동부문 진주시 하현수 ▲수산진흥부문 거제시 김태훈 등 5명이 받았다.
기념식 세리머니에서는 '24만 경남농업인과 함께 도민 행복시대'를 연다는 마음으로 경남농업의 디지털 전환, 경남농산물 수출 확대, 여성농·청년농 육성, 기후변화 및 농업재해 대응, 축산시설 현대화 및 가축방역 제로화 등 경남농업의 밝은 미래를 바라는 농업인의 염원을 한데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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