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안양 정관장, 홍대부고 박정웅 지명 … 지명률 61.9% (종합)

손동환 2024. 11. 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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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192cm, F)이 'KBL 역대 2번째 고졸 1순위 신인'으로 거듭났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안양 정관장은 박정웅을 선발했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였던 차민석(서울 삼성)에 이어, KBL 역대 두 번째.

단상에 오른 박정웅은 "우선 지명해주신 김상식 감독님과 정관장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또, 이 자리를 빌어,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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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192cm, F)이 ‘KBL 역대 2번째 고졸 1순위 신인’으로 거듭났다.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14일 오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렸다. KBL 10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사무국이 미래 자원을 선발했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안양 정관장은 박정웅을 선발했다. 박정웅은 홍대부고 출신의 포워드. 스피드와 탄력 등 운동 능력에, 가드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볼 핸들링을 갖췄다.

또, 박정웅은 ‘고졸 출신 1순위’를 차지했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였던 차민석(서울 삼성)에 이어, KBL 역대 두 번째.

단상에 오른 박정웅은 “우선 지명해주신 김상식 감독님과 정관장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또, 이 자리를 빌어,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관장이 기대감으로 지명해주신 만큼, 나도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또다른 ‘고졸 신화’를 쓰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정웅을 지명한 정관장은 2라운드 마지막 지명권을 행사했다. 정관장의 두 번째 선택은 명지대 소준혁(186cm, G)이었다. 소준혁은 슛을 1옵션으로 삼는 백 코트 자원. 명지대의 주득점원이기도 했다.

한편, 42명의 지원자 중 26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과했다. 지명률은 약 61.9%였다. 그리고 일반인 드래프트로 문을 두드렸던 황영찬(서울 삼성)과 정성조(고양 소노)도 프로 팀의 유니폼을 입는다.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결과]
1. 안양 정관장 : 박정웅(홍대부고)
2. 고양 소노 : 이근준(경복고)
3. 원주 DB : 김보배(연세대)
4. 대구 한국가스공사 : 손준(명지대)
5. 울산 현대모비스 : 이대균(동국대)
6. 서울 SK : 김태훈(고려대)
7. 서울 SK(창원 LG 권한 행사) : 이민서(연세대)
8. 서울 삼성 : 임동언(중앙대)
9. 수원 KT : 조환희(건국대)
10. 부산 KCC : 조혁재(성균관대)
11. 부산 KCC : 이찬영(송도고)
12. 수원 KT : 박성재(한양대)
13. 원주 DB : 백승엽(동국대)
14. 창원 LG : 최형찬(연세대)
15. 고양 소노(서울 SK 권한 행사) : 서동원(단국대)
16. 울산 현대모비스 : 박준형(고려대)
17. 대구 한국가스공사 : 권순우(상명대)
18. 서울 삼성 : 황영찬(경희대) -> 일반인
19. 서울 SK(고양 소노 권한 행사) : 강재민(연세대)
20. 안양 정관장 : 소준혁(명지대)
21. 안양 정관장 : X
22. 고양 소노 : 정성조(성균관대) -> 일반인
23. 서울 삼성 : X
24. 대구 한국가스공사 : X
25. 울산 현대모비스 : 강현수(중앙대)
26. 서울 SK : 양준(고려대)
27. 창원 LG : X
28. 원주 DB : X
29. 수원 KT : 김재현(고려대)
30. 부산 KCC : 이현호(성균관대)
31. 고양 소노 : 김도은(고려대) -> 4라운드 9순위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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