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 캐다나 방문…두 번째 ‘전 총통 외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달 체코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3개국 순방에 이어 캐나다를 방문한다.
5일 두 차례의 총통 임기를 마친 차이 전 총통의 캐나다 방문은 지난달 유럽 순방에 이어지는 '전 총통 외교활동'으로 이례적이다.
차이 전 총통은 지난달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열린 민주주의 컨퍼런스에서 연설했고, 유럽 정치인과 대만 재외국민을 만났으며, 브뤼셀에서 유럽 의회를 방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체코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3개국 순방에 이어 두 번째
中 외교부 “캐나다는 하나의 중국 원칙 준수하라” 반발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달 체코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3개국 순방에 이어 캐나다를 방문한다.
차이 전 총통은 22일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에서 열리는 핼리팩스 국제 안보 포럼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5일 두 차례의 총통 임기를 마친 차이 전 총통의 캐나다 방문은 지난달 유럽 순방에 이어지는 ‘전 총통 외교활동’으로 이례적이다.
차이 전 총통은 지난달 12일부터 8일간 체코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섰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캐나다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 양국 관계를 수호할 것을 촉구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대만 분리주의자들이 어떠한 명칭으로든 중국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를 방문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차이 전 총통이 참가하는 컨퍼런스 웹사이트에는 이 행사가 ‘초대를 받은 사람만 참가 가능’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일정과 연사에 대한 정보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차이 전 총통은 지난달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열린 민주주의 컨퍼런스에서 연설했고, 유럽 정치인과 대만 재외국민을 만났으며, 브뤼셀에서 유럽 의회를 방문했다.
중국의 대만사무판공실은 당시 대만 당국이 다양한 구실로 대만 독립 분리주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국제사회를 속이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와 중국간 관계는 최근 몇 년 동안 긴장되어 왔다.
이는 부분적으로 2018년 화웨이 멍완저우 부사장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사기 혐의로 밴쿠버에서 구금되었고, 캐나다 거주자 2명이 간첩 혐의로 중국에서 구금된 보복 체포 때문이다.
양자 관계는 또한 중국산 전기 자동차, 알루미늄 및 강철에 대한 관세, 중국이 캐나다 선거에 개입했다는 비난, 그리고 지난해 중국 외교관을 추방한 의원들에 대한 협박 시도 등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