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성균관대 주장 이현호, 3라운드 10순위로 KCC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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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가 KCC 유니폼을 입는다.
성균관대 4학년 이현호(178.6cm, G)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0순위로 부산 KCC에 지명됐다.
올해 성균관대 주장을 맡은 부상에 시달리며 이현호는 2, 3학년 시절과 비교해 출전시간과 팀 내 비중이 줄었다.
성균관대 입학 당시 이현호는 공수 밸런스를 갖춘 가드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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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이현호가 KCC 유니폼을 입는다.
성균관대 4학년 이현호(178.6cm, G)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0순위로 부산 KCC에 지명됐다.
올해 성균관대 주장을 맡은 부상에 시달리며 이현호는 2, 3학년 시절과 비교해 출전시간과 팀 내 비중이 줄었다. 그럼에도 앞선에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8경기 평균 6.3점 3.6리바운드 2.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다만 외곽슛은 보완이 필요하다. 성균관대 입학 당시 이현호는 공수 밸런스를 갖춘 가드로 평가받았다. 1학년 3점슛 성공률 31.7%(13/41), 2학년 때는 38.2%(26/68)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3점슛 성공률이 22.9%(14/61)로 하락했고, 올해도 23.1%(9/39)로 좋지 못했다.
이현호가 프로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3점슛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신장 178.6cm로 크지 않지만 가드로서 자질이 있는 만큼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갖고 있는 에너지도 팀에 플러스 요인이다.
프로선수의 꿈을 이룬 이현호. KBL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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