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인천관광공사, 베트남서 ‘관광·마이스도시 인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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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2일과 14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인천시 단독으로 '인천 관광·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약 30%가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마이스행사의 인천 개최로 이어질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베트남 주요 국영 방송사 중 하나인 베트남 브이티시(VTC) 방송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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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덕현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2일과 14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인천시 단독으로 '인천 관광·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인천지역 마이스 얼라이언스 11개 회원사와 의료기관 6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 기업과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관광·마이스 산업 홍보활동을 펼쳤다.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진행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총 28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중 약 30%가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마이스행사의 인천 개최로 이어질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베트남 주요 국영 방송사 중 하나인 베트남 브이티시(VTC) 방송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밖에 베트남 호찌민시 텔레비전(HTV)을 방문해 인천을 홍보하고, 하노이 관광협회, 베트남 현지 여행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석을 다졌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베트남은 방한 관광객과 마이스 단체 규모가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베트남 관광객이 인천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북한 소음방송 피해 지역에 방음창 설치 긴급 지원
인천시는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고통받는 인천 강화군 주민들을 위해 방음창 설치를 긴급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는 북한 방송 소음이 24시간 넘게 이어지는 강화군 내에서도 가장 가까운 가청지역이다. 이곳 주민들은 생활과 수면에 중대한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소음피해가 심각한 당산리 35세대에 예비비 3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우선적으로 방음창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당산리 외에 다른 접경지역도 소음측정 결과와 법 개정 추진 사항을 반영해 연차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다음 달 전문기관에 소음측정 용역을 발주해 피해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밖에 주민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마을회관 소음 방지시설 리모델링과 농로 안전 개선 사업 등의 추가 지원도 계획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송해면 당산리를 재차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면담하고, 북한 대남 소음방송 청취 등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유 시장은 "북한의 방송 소음으로 인해 우리 시민이 일상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방음창 설치와 주민들의 정신건강 지원 등 정주여건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특별기간 동안 청소년 도박·마약·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관리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할 예정이다.
또 일선 학교마다 맞춤형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고, 관련 기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각 가정에 안내했다.
이밖에 학교 주변 안전 강화를 위해 생활 교육 지원단을 지구 단위별로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가정, 관계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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