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동덕여대 합격" 아버지 축하 글에…"페미 대학" "지잡대 수준" 악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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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재학생들이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며 시위에 나선 가운데 한 아버지가 딸의 동덕여대 합격 소식에 기뻐했다.
악플을 본 누리꾼들은 "기어이 남의 행복한 기분을 망치네", "아버님 고소해서 따님 4년 치 등록금 마련합시다", "왜 일반인 부모한테까지 가서 저러냐", "음대 경쟁률 심할 텐데 축하드린다", "본인들 학교 마음대로 공학 전환한대서 시위하는 학생이랑 그 학교랑 아무 관련 없지만 자기 심기 거스른다고 그 학교 합격자 가족한테까지 악플다는 제3자. 누가 봐도 후자가 비정상" 등 A 씨와 그 딸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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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며 시위에 나선 가운데 한 아버지가 딸의 동덕여대 합격 소식에 기뻐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이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SNS 이용자 A 씨는 자신의 계정에 딸의 동덕여대 합격 통지서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A 씨의 딸은 동덕여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실기 우수자 전형에서 성악 전공으로 합격했다.
이와 관련 A 씨는 "3년간 고생한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뒷바라지하며 고생한 아내, 노래하면서 고생한 우리 둘째, 그리고 열심히 응원해 준 첫째, 셋째, 주위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딸~ 앞으로 좋아하는 노래 마음껏 부르면서 즐겁게 살아가길 바라♡"라며 딸의 대학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 합격 소식을 접한 한 누리꾼은 "불쌍하네. 지금 몇몇 모자란 짐승들 때문에 (동덕여대 재학생) 취급 엄청 안 좋을 때"라며 "취업도 힘들 거다. 다른 학교 합격했으면 되도록 거기 가는 걸 추천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여기는 곧 지잡대 수준 XXX 대학 될 텐데 다른 데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지금 타이밍에 안 좋은 것 같다", "더 좋은 학교 있으면 그곳으로 보내는 걸 추천한다", "뉴스도 안 보고 사냐", "페미대학" 등 댓글이 달렸다.
악플을 본 누리꾼들은 "기어이 남의 행복한 기분을 망치네", "아버님 고소해서 따님 4년 치 등록금 마련합시다", "왜 일반인 부모한테까지 가서 저러냐", "음대 경쟁률 심할 텐데 축하드린다", "본인들 학교 마음대로 공학 전환한대서 시위하는 학생이랑 그 학교랑 아무 관련 없지만 자기 심기 거스른다고 그 학교 합격자 가족한테까지 악플다는 제3자. 누가 봐도 후자가 비정상" 등 A 씨와 그 딸을 응원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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