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징역' 재판장 누구?…"튀지 않고 조용히 할 일 하는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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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15일 선고받으면서 재판장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한성진 부장판사(53·사법연수원 30기)에 관심이 쏠린다.
기존 형사34부의 재판장 강규태(52·연수원 30기) 부장판사는 1년 4개월가량 이 대표의 재판을 진행하다 올해 초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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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15일 선고받으면서 재판장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한성진 부장판사(53·사법연수원 30기)에 관심이 쏠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 부장판사는 '조용히 할 일 하는 판사'로 알려진다. 익명을 요청한 한 법조계 관계자는 "튀는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따로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 조용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법조계 인사는 "선고공판 생중계를 불허했던것도 평소 성향을 볼 때 주위에선 어느 정도 예상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한 언론매체는 한 부장판사가 법원 내 진보 성향 학술모임으로 분류되는 국제인권법연구회에 가입했지만 이름만 올리고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주변에서도 한 부장판사를 두고 특별히 정치적 성향이 치우쳐지지 않은 판사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장판사는 서울 명덕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2004년 창원지법에서 법복을 입었다. 이후 부산지법, 수원지법 성남지원,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2021년 2월부터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부를 맡다가 올해 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로 이동해 이 대표 사건을 맡았다. 기존 형사34부의 재판장 강규태(52·연수원 30기) 부장판사는 1년 4개월가량 이 대표의 재판을 진행하다 올해 초 사직했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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