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놀랍다”…3분기 호실적에 에코마케팅 ‘방긋’ 주가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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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광고대행업 호실적과 자회사 안다르의 역대 최대 매출로 에코마케팅 주가가 날아올랐다.
에코마케팅은 전날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에코마케팅 자회사이자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 부문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안다르는 이번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적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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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마케팅은 전 거래일 대비 14.56% 오른 1만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그간 하락분을 모두 만회한 모습이다.
이날 주가 급등 배경에는 호실적이 작용했다.
에코마케팅은 전날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8% 늘었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광고대행사업에서 좋은 분위기가 3분기 실적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실제 3분기 광고대행사업은 매출은 14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11%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7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54%에 달했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광고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규고객 유치와 함께 광고를 늘릴수록 매출이 뒤따라주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코마케팅의 글로벌 역량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3분기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20%로 뛰었다. 에코마케팅은 미국 아마존 마케팅 대행 사업부, 일본 마케팅 대행 사업부, K뷰티 사업부를 신설하며 글로벌 매출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에코마케팅 자회사이자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 부문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안다르는 이번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적어 냈다. 안다르는 패션업계 비수기로 평가되는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25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70% 급증이다.
안다르는 국내 온오프라인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동시에 일본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내년에는 미국과 호주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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