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숲가꾸기 사업현장서 발생한 난방용 땔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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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숲가꾸기 사업현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가공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나눠준다고 15일 밝혔다.
양양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며 "산림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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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숲가꾸기 사업현장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가공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나눠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땔감 나눠주기는 오는 22일까지 저소득층 59개 가구에 땔감 약 150t을 전달할 예정이다.
숲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생장이 나쁜 나무와 굽은 나무, 노쇠한 나무 등을 솎아베기하면 적지 않은 산림부산물이 발생하게 된다.
군의 경우 올해 지역 내 538㏊ 산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숲가꾸기와 공익림 가꾸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지금까지 약 2200㎥가량의 산림부산물을 수집했다.
이렇게 수집된 산림부산물 중 규격이나 품질이 미달되어 목재자원으로 활용가치 없는 부산물은 목재펠릿 등으로 재활용 된다.
또 일부 원목 등 활용이 가능한 부산물은 산물처리장에서 목적에 맞게 가공돼 난방용 땔감으로 매년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며 “산림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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