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확성기 소음피해 강화지역 '방음창'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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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고통받는 인천 강화군 주민들을 위해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방음창 설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소음피해가 극심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일대다.
이번 지원은 소음피해가 심각한 당산리 35세대에 먼저 이뤄진다.
인천시는 당산리 외의 다른 접경지역에 대해서도 소음측정 결과와 법 개정 추진 사항을 반영해 연차적 지원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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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고통받는 인천 강화군 주민들을 위해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방음창 설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소음피해가 극심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일대다. 송해면 당산리는 북한 방송 소음이 24시간 넘게 이어지는 곳. 생활과 수면에 중대한 피해를 겪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소음피해가 심각한 당산리 35세대에 먼저 이뤄진다. 방음창 설치는 11월 중 예산 교부 후 연내에 발주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당산리 외의 다른 접경지역에 대해서도 소음측정 결과와 법 개정 추진 사항을 반영해 연차적 지원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기관을 통한 소음측정 용역을 발주해 피해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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