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스윙맨' 연세대 강재민, 2라운드 9순위로 SK 입단

고양/홍성한 2024. 11. 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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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민(195cm, F)이 SK에 입단했다.

연세대 4학년 강재민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9순위로 서울 SK의 지명을 받았다.

강재민은 195cm라는 좋은 신장을 갖고 있기에 스윙맨으로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었지만.

강재민이 이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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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강재민(195cm, F)이 SK에 입단했다.

연세대 4학년 강재민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9순위로 서울 SK의 지명을 받았다.

강재민은 195cm라는 좋은 신장을 갖고 있기에 스윙맨으로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었지만. 하지만 연세대 진학 후 경쟁에 밀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도 올 시즌 1, 2, 3학년 시절과 비교해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존재감은 미미했다. 그러나 존재감은 크지 않다.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평균 2.4점 1.2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도 간간히 코트를 밟았지만 평균 1.3점 2.0리바운드 0.7어시스트에 그쳤다.

"3번(스몰포워드) 대비 신장과 운동능력이 준수하다. 공격 루트가 캐치 앤 슛뿐인데 슈팅 타점이 낮아 장점은 아닌 것 같다. 속공이나 수비 상황에 따라 돌파를 간간히 보여줬지만 큰 효용성은 없어 보인다. 공수에서 기술 및 적극성 결여가 아쉽다. 안정적인 3&D 자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교한 슈팅력과 기복 없는 수비력이 필요하다"라는 게 A구단 스카우트의 의견이었다. 강재민이 이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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