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습지 다시찾은 독수리·재두루미…천연기념물

김상우 기자 2024. 11.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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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독수리 6마리, 재두루미 12마리가 한림면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고 15일 밝혔다.

화포천습지는 독수리, 재두루미 외에도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다.

화포천습지에는 올해 초 독수리 400마리, 재두루미 150마리 정도 찾아왔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수많은 철새들이 화포천을 다시 찾고 있어 지속적으로 독수리 재두루미 등 다양한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습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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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6마리와 재두루미 12마리 포착
[김해=뉴시스] 15일 김해 화포천습지 찾은 재두루미. (사진=김해시 제공) 2024.11.15.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독수리 6마리, 재두루미 12마리가 한림면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고 15일 밝혔다.

독수리와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다. 러시아, 몽골 등 북쪽지역에서 서식하다가 추운겨울이면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로 찾아오는 겨울 철새다.

화포천습지는 독수리, 재두루미 외에도 수많은 철새들의 보금자리다.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먹이활동이 용이한 월동지로서 다양한 철새들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시는 철새들의 서식지 보호와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사업, 철새 먹이주기 사업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화포천습지에는 올해 초 독수리 400마리, 재두루미 150마리 정도 찾아왔다.

철새들은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먹이주기 사업 등 다양한 겨울 철새 서식환경 보전을 위한 시책 덕분에 화포천에 오는 겨울 철새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수많은 철새들이 화포천을 다시 찾고 있어 지속적으로 독수리 재두루미 등 다양한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습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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