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대관 취소' 반발…신천지, 경기도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
이한길 2024. 11. 15. 16:18
30일 파주 임진각 대관 취소
경기도 "접경지역 안전우려"
[오늘 낮/수원 경기도청 앞]
경기도청 앞 광장을 2만 5000명의 시위대가 가득 메웠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른바 신천지 교인들입니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는 사과하라! (사과하라!)"
앞서 신천지는 지난달 30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행사를 열겠다며 대관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는 행사 하루 전, 대관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북한과 긴장감이 높은 상황에서 접경지역에 대규모 행사를 치르긴 어렵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경기도 "접경지역 안전우려"
[오늘 낮/수원 경기도청 앞]
경기도청 앞 광장을 2만 5000명의 시위대가 가득 메웠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른바 신천지 교인들입니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는 사과하라! (사과하라!)"
앞서 신천지는 지난달 30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행사를 열겠다며 대관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는 행사 하루 전, 대관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북한과 긴장감이 높은 상황에서 접경지역에 대규모 행사를 치르긴 어렵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경기관광공사는 "행사 내용 중에 애드벌룬과 드론을 띄우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북한을 자극할 요소가 많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북한 오물풍선 등으로 남북긴장이 높아지자 지난달부터 파주, 김포, 연천 일대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막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종교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현장음]
"신천지를 반대하는 세력들의 압력에 굴복한 편파적인 종교탄압이었습니다."
신천지는 경기도에 공식 사과와 피해보상을 요구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경기도는 북한 오물풍선 등으로 남북긴장이 높아지자 지난달부터 파주, 김포, 연천 일대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막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종교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현장음]
"신천지를 반대하는 세력들의 압력에 굴복한 편파적인 종교탄압이었습니다."
신천지는 경기도에 공식 사과와 피해보상을 요구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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