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가을… 딘트 '레더' 컬렉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기

신세계 강남점 팝업서 목표 대비 7배 매출

컨템포러리 K패션 브랜드 딘트가 올가을 선보인 레더 컬렉션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딘트 2024가을겨울 레더 컬렉션 화보. /사진=딘트

예년보다 따뜻한 가을 날씨에 레더 아이템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K패션 브랜드 딘트(DINT)의 레더 아이템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딘트가 올가을 선보인 레더 컬렉션이 유행을 넘어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고 15일 밝혔다.

딘트의 레더 컬렉션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전개한다. 정교한 테일러링과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레더 특유의 강인한 매력을 우아함과 절묘하게 결합해 패션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딘트는 지난 10월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11월1일부터 13일까지 신세계 강남점에서 연이어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때 주력 제품으로 레더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특히 신세계 강남점에서 목표 대비 7배에 달하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파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2024 가을겨울(F/W) 레더 컬렉션 화보는 'DINT IN PARIS'(파리의 딘트) 기획전으로 온라인 스토어에 공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파리의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낭만적인 분위기는 딘트 레더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대담한 도시적 무드 속에서 드러나는 우아하고 당당한 실루엣은 딘트 레더만의 개성을 극대화하며 '세련된 아름다움과 '자신감 있는 여성'이라는 딘트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해냈다.

이번 시즌에는 레더 트렌치코트, 블레이저, 보머 점퍼 등 다양한 실루엣의 레더 아우터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아우터들은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는 중이다.

딘트 관계자는 "레더 컬렉션을 통해 매 시즌 다채로운 변주로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안하며 브랜드를 상징하는 아이코닉 아이템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뛰어난 디테일로 독보적인 라인업을 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딘트의 2024F/W 레더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청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다양한 레더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