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애리조나 공장 완공식 연기… 트럼프 의중 파악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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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 기업 TSMC가 다음달에 진행하려 했던 미국 애리조나 공장 완공식을 내년 1월말 또는 2월로 연기한다.
15일 타이완 언론 매체 디지타임스 등에 따르면 다음달 6일에 진행되려 했던 완공식이 내년 1월22일 이후 또는 2월로 연기됐다.
TSMC가 완공식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정책 윤곽을 본 다음에 식을 개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서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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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타이완 언론 매체 디지타임스 등에 따르면 다음달 6일에 진행되려 했던 완공식이 내년 1월22일 이후 또는 2월로 연기됐다.
완공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케이티 홉스 미국 애리조나주 주지사, 모리스 창 TSMC 설립자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일정 변경은 참석자들에게 이미 통보됐다.
TSMC가 완공식을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정책 윤곽을 본 다음에 식을 개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서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타이완 반도체 산업과 바이든이 만든 반도체과학법에 적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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