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언제든 제주를 만끽할 수 있도록”.. 베트남 가족여행 시장 공략 ‘박차’

제주방송 김지훈 2024. 11.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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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제주의 사계절 매력을 베트남 여행객들에게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한 상품 발굴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특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제주의 매력 확산을 목표로, 최근 베트남 주요 여행업계와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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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호치민 주요 여행사‧언론 초청 팸투어
제주~부산 잇는 특별 기획.. ‘레저 관광’ 확장
감귤따기 체험에 나선 베트남 팸투어단 (제주관광공사 제공)


“봄여름가을겨울, 제주의 사계절 매력을 베트남 여행객들에게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한 상품 발굴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특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제주의 매력 확산을 목표로, 최근 베트남 주요 여행업계와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햇고, 제주의 사계절 매력을 주제로 베트남 여행업계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호응이 이어졌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팸투어는 제주가 가족여행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테마와 경험을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통해 제주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여행지라는 이미지를 한층 더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양큰엉곶을 찾은 베트남 팸투어단 (제주관광공사 제공)


이번 팸투어는 제주도 하노이홍보사무소,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과 공동으로 기획했습니다. 베트남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두 도시 여행 패턴을 반영해, 제주와 부산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하노이와 호치민의 주요 여행사 7곳과 베트남 남부 최대 언론사인 사이공 타임즈(Saigon Times), 베트남항공 관계자 등 9명이 참여했습니다.

베트남은 가족 단위 여행이 해외여행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제주관광공사는 ‘가족 친화 관광지 제주’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력을 알렸습니다. 돌문화공원, 산굼부리 억새밭, 곶자왈 산책로, 신창 풍차해안도로 등 자연과 어우러진 명소를 소개했으며,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카트 운전 체험과 감귤 따기 체험도 진행해 가족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팸투어에 참여한 응웬응옥빈반(Nguyen Ngoc Bich Van) 사이공투어리스트(Saigontourist) 팀장은 “제주의 시원한 바다, 푸른 오름, 고즈넉한 숲길, 돌문화공원 등 모든 콘텐츠가 가족여행에 완벽히 어울린다”라며 “이번 팸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 개발에 곧바로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베트남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마라톤, 자전거 일주 등 아웃도어 레저 관광 테마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관광 수요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은 베트남 팸투어단 (제주관광공사 제공)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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