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충남도의원 “17억 들여 재구축한 도 홈페이지 관리 소홀”

이찬선 기자 2024. 11.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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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충남도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17억 원을 들여 재구축한 충남도 홈페이지에 대한 관리 소홀을 질타했다.

이날 오 의원은 "충남 대표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메인화면은 화려하지만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게시판은 게시된 글도 거의 없을뿐더러 간혹 올라온 글에 대한 대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도민건의사항' 게시판의 경우 2023년 6월이 마지막 글이고, '충남도에 바란다' 게시판은 6개월 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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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소통 게시글 6개월 째 0명…이용자도 3년전 5분의 1
오인철 충남도의원.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오인철 충남도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17억 원을 들여 재구축한 충남도 홈페이지에 대한 관리 소홀을 질타했다.

이날 오 의원은 “충남 대표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메인화면은 화려하지만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게시판은 게시된 글도 거의 없을뿐더러 간혹 올라온 글에 대한 대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도민건의사항’ 게시판의 경우 2023년 6월이 마지막 글이고, ‘충남도에 바란다’ 게시판은 6개월 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답변과 처리를 요구하는 ‘자치경찰위원회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수 개월이 지난 글도 처리는커녕 담당자가 읽지도 않았는지 조회수가 0인 것도 있었다.

홈페이지 연간 이용자수도 2020년 1000만명에서 2023년 210만으로 줄었고, 2024년 10월 1일 기준 160만명에 그쳤다.

오 의원은 “홈페이지 이용자 감소와 원인 분석을 통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한 홈페이지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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