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926㎞ 항해" 동해해경서장 북방해역 치안현장 점검

윤왕근 기자 2024. 11.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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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3~14일 울릉 연안해역과 동해 북방해역 등 주요 해상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 기간 김 서장은 경북 울진 후포~울릉 사동항 운행 여객선을 직접 탑승해 여객선 항로대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김 서장은 "울릉도 주민과 연안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원거리 조업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조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빈틈없는 해상 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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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야간경비 실태 등 경비구역 치안현황 살피는 김환경 동해해경서장.(동해해경 제공) 2024.11.15/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3~14일 울릉 연안해역과 동해 북방해역 등 주요 해상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 기간 김 서장은 경북 울진 후포~울릉 사동항 운행 여객선을 직접 탑승해 여객선 항로대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울릉도에 도착해서는 주요 치안 취약지를 점검했다.

또 김 서장은 독도 야간경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3000톤급 경비함정에 승선해 독도 및 한일 중간수역에서 원거리 조업선 안전관리 상태를 살폈다.

이튿날 접경해역 함정 근무자들과 만난 김 서장은 "법규준수와 질서유지가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함정 근무자들의 실전과 같은 상황배치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완벽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훈련에 참여한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기간 김 서장의 항해 경로가 926㎞에 이른다고 동해해경 측은 설명했다.

김 서장은 “울릉도 주민과 연안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원거리 조업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조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빈틈없는 해상 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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