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항소할 것"

엄지인 umji@mbc.co.kr 2024. 11. 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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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 법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한 데 대해,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국민 여러분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하면 충분히 결론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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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 법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한 데 대해,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라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국민 여러분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하면 충분히 결론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있다"며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형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4부는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판결이 대법원에서도 그대로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게 되고, 10년 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제한돼 다음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662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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