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한‧중 공해상에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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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15일 '한·중 해상풍력발전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 지방자치 간의 공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란더옌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등 한·중 풍력발전 산업계와 학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해상풍력 기술 교류와 협력을 목표로 한‧중 공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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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가 15일 ‘한·중 해상풍력발전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 지방자치 간의 공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란더옌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등 한·중 풍력발전 산업계와 학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해상풍력 기술 교류와 협력을 목표로 한‧중 공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대안 중 하나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과 해상풍력발전의 기술과 정책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기술적 검토를 거쳐 한·중 공해상에 100기가와트(GW) 이상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지난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36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목표를 28.9%로 설정하고 태양광 중심의 보급에서 풍력을 적극 활용해 풍력 발전량 비중을 2021년 13%에서 2030년 40%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한국과 중국 공해상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실현되면 RE100 대응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충남이 해상풍력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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