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국상에 김동춘 성공회대 명예교수·민병래 씨

유용하 2024. 11. 15.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는 제18회 임종국상 수상자로 김동춘 성공회대 명예교수와 자유기고가 민병래 씨를 선정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술 부문 수상자 김동춘 교수는 이데올로기에 따른 억압과 국가폭력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관한 연구로 주목받아온 중견 사회학자다.

사회 부문 수상자 민병래 씨는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군 의문사 피해자, 인권운동가 등을 추적 발굴해 알려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8회 임종국상 학술부문 수상자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는 제18회 임종국상 수상자로 김동춘 성공회대 명예교수와 자유기고가 민병래 씨를 선정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술 부문 수상자 김동춘 교수는 이데올로기에 따른 억압과 국가폭력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관한 연구로 주목받아온 중견 사회학자다. 이번 수상 저서인 ‘권력과 사상통제’는 2000년 출간한 ‘전쟁과 사회’에 이어지는 책으로, 냉전과 분단 체제가 어떻게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저해했는지를 규명했다.

18회 임종국상 사회 부문 수상자 민병래 자유 기고가

사회 부문 수상자 민병래 씨는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군 의문사 피해자, 인권운동가 등을 추적 발굴해 알려왔다.

임종국(1929∼1989) 선생은 1965년 한일 협정이 체결된 이후 ‘친일문학론’을 집필하는 등 친일 문제 연구와 과거사 청산에 앞장선 인물이다.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는 2005년부터 친일 청산, 역사 정의 실현, 민족사 정립이라는 뜻과 실천적 삶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개인과 단체에 임종국상을 수여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