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렵다"…식당서 키오스크 주문할 줄 아는 노인 '18%'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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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거나 전자상거래 또는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노인이 전체 노인의 2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늘(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노인의 여가 및 정보화 현황' 보고서를 보면 전체 노인 중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노인은 12.0%, 금융거래는 20.2%, 키오스크 활용 주문과 접수가 가능한 노인은 17.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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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거나 전자상거래 또는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노인이 전체 노인의 2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늘(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노인의 여가 및 정보화 현황' 보고서를 보면 전체 노인 중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노인은 12.0%, 금융거래는 20.2%, 키오스크 활용 주문과 접수가 가능한 노인은 17.9%에 그쳤다.
특히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키오스크의 경우 65~69세는 3명 중 1명꼴로 작동법을 알았다.
하지만 70대에 들어선 순간 절반 이하로 떨어져 70~74세는 15.2%, 75~79세는 8.3%, 80~84세는 2.3%만이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기능 이용 면에서도 75세 이상의 노인들은 대부분 기본적인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5~69세는 정보 검색 및 조회(78.3%), 사진 동영상 촬영(79.0%), 동영상 보기(65.7%), 영상 통화(64.8%) 등의 기능을 약 60% 이상이 활용할 수 있는 반면 70~74세는 40% 이상, 75~79세는 30% 이상, 80~84세는 20% 이상, 85세 이상은 10% 내외로 활용할 수 있어 연령군별로 차이가 두드러졌다.
또 노인의 67.2%는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화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특히 85세 이상은 88.3%가 적응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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