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내년 본예산 6885억 편성…올해보다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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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 예산보다 3.7% 증가한 총 688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6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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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남구청장 "모든 예산 원점에서 면밀히 검토"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 예산보다 3.7% 증가한 총 688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6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분야별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 소상공인·일자리 분야에 97억 원을 편성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에는 399억 원이, 정골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사업 등 재해예방 분야에는 67억 원이 투입된다.
이어 지속가능 도시조성 분야 342억 원 △사회복지 분야 3950억 원 △교육 분야 74억 원 △ 환경 분야 314억 원 △ 예비비 5억 원을 편성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세수 감소와 늘어나는 행정수요로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모든 예산을 원점에서 면밀히 검토했다"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에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구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남구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9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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