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인 줄, 이곳은 '한라산 백록담' 일원…"1.5t 수거"

양영전 기자 2024. 11. 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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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부 백록담 일원에서 1.5t 가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14일 백록담 일원에서 환경정비를 벌여 5ℓ 비닐봉지 100여개와 톤백 1.5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정비 작업과 함께 탐방객들에게 자기의 쓰레기를 반드시 다시 가져가 줄 것을 요청했다.

또 16일 한라산지킴이 30명과 함께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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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한라산 정상 주변 데크에 쓰레기가 쌓인 모습. (사진=양영수 제주도의원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한라산 정상부 백록담 일원에서 1.5t 가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14일 백록담 일원에서 환경정비를 벌여 5ℓ 비닐봉지 100여개와 톤백 1.5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증가하는 탐방객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시행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정비 작업과 함께 탐방객들에게 자기의 쓰레기를 반드시 다시 가져가 줄 것을 요청했다. 또 16일 한라산지킴이 30명과 함께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보존을 위해선 탐방객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실천이 필수적"이라며 "감귤 껍질 하나도 버리지 않는 작은 실천이 한라산의 가치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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