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SK하이닉스 솔밭공원에 맨발 걷기길 조성

청주시와 SK하이닉스는 15일 솔밭근린공원 행복정원에서 맨발 걷기길 개장식을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청주시와 맺은 '1사 1공원 행복가꾸길' 업무협약에 따라 솔밭근린공원 행복정원에 450ｍ 길이의 맨발 걷기길과 황토체험장을 조성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솔밭공원을 시민과 직원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SK하이닉스에 감사한다"며 "청주시도 솔밭근린공원이 시민들께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시민들의 여가증진을 위해 황톳길과 맨발걷기길 11곳을 운영 중이다.

이들 길들은 맨발걷기 열풍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청주시는 내년부터는 예산을 들여 전담 관리 인력을 배치해 황토보충 및 배수정비 등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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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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