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3분기 누적 매출 3조4554억원·영업익 305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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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본업인 IT(정보기술) 서비스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국제 금 시세 및 거래가 증가하면서 아이티센의 금 거래 플랫폼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아이티센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 재편을 통해 실적 개선을 달성한 IT 사업 부문의 호실적과 국제적인 금 호황기를 타고 금 관련 매출 역시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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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거래 플랫폼 호조덕
웹 3 등 신사업도 순항
아이티센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1.6% 줄어든 1조284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80.9% 증가한 3조4554억원을 거뒀다. 누적 영업이익은 509.6% 늘어난 305억원이다.
아이티센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 재편을 통해 실적 개선을 달성한 IT 사업 부문의 호실적과 국제적인 금 호황기를 타고 금 관련 매출 역시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 역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게 이 회사 관측이다. 아이티센 측은 “금 거래 플랫폼 사업 부문의 경우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금 시세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이 보호 무역을 정책 공약으로 내세움에 따라 무역 마찰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글로벌 정세 긴장감이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지면서 현재 온스당 2500달러 이상인 금 시세가 3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한편 아이티센이 웹(Web) 3.0 시대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신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난달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4’(BWB2024)에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신규 브랜드 ‘비단’(BDAN)을 출범, 연내 디지털자산거래 플랫폼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시아 6개국 대표 거래소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아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얼라이언스’를 출범하는 등 웹 3.0 생태계 구축을 통한 디지털자산거래 사업도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을 통한 IT 사업 부문과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통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신사업인 디지털자산거래 등 웹 3.0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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