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챔피언십 2024' 매치플레이 D-1, 빅매치 성사로 기대감 고조

유연상 기자 2024. 11.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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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시즌 왕중왕전으로 손꼽히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4'가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DAY-1 매치플레이 조 편성과 포토콜이 진행되며 골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선수들과 캐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대회의 상징성과 화합을 강조했으며, 곧이어 DAY-1 매치플레이 대진 조 편성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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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챔피언십 2024 DAY-1 매치플레이 조편성. 사진┃대회조직위

[STN뉴스] 유연상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시즌 왕중왕전으로 손꼽히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4'가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DAY-1 매치플레이 조 편성과 포토콜이 진행되며 골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는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의 선수와 캐디가 참여한 가운데 본 대회의 포문을 여는 포토콜 행사로 시작됐다.

선수들과 캐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대회의 상징성과 화합을 강조했으며, 곧이어 DAY-1 매치플레이 대진 조 편성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DAY-1 매치플레이는 위믹스 포인트 상위 12명의 선수가 직접 대진 상대를 선택하고 티오프 타임을 결정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대진 선택 과정은 선수들 간의 심리전과 전략적인 판단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면을 제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서어진(23·DB손해보험)을 상대로 지목하며 "언니랑 집이 가까우니까 매치플레이에서 이긴 사람이 밥을 사는 걸로 하자. 맛있는 걸 먹으러 가겠다"고 웃으며 각오를 전했다.

이에 서어진은 "제가 꼭 이겨서 밥을 사겠다"고 유쾌하게 응답하며 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박민지-박지영 조 편성. 사진┃대회조직위원회

또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 박민지(26·NH투자증권)를 지목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예상치 못했던 선택에 당황한 듯한 박민지는 "배소현 언니가 나를 지목할 거라는 소문을 들어 소현 언니를 예상했는데, 지영 언니가 나를 선택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커리어 하이를 보내고 있는 언니와 재밌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윤이나(21·하이트진로)는 김민선7(21·대방건설)을 선택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윤이나는 "김민선7 선수와의 대결이 기대된다"며 매치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작년 신인의 입장에서 지목에 어려움을 느꼈던 황유민(21·롯데)은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김민별(20·하이트진로)을 선택하며 또 다른 빅매치를 성사시켰다.

이처럼, DAY-1 매치플레이는 디펜딩 챔피언과 상위 랭커들의 대진 선택 과정에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수들의 진지한 각오와 유쾌한 입담이 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내일 시작될 본격적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선수들 간의 스포츠맨십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통해 올 시즌의 진정한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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