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돌풍 주역 CB' 1월에 레알 합류 제안? 어림도 없다...몸값 '2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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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센터백 무릴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노팅엄은 1월에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는 무릴로를 매각해야 할 압박에 시달리고 있지 않다. 노팅엄은 빅 클럽들이 무릴로를 영입하려 한다는 점을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시즌이 끝나가기 전 그를 팔아야 할 재정적 의무는 없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은 시즌 내내 선수단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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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레알 마드리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센터백 무릴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노팅엄은 1월에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는 무릴로를 매각해야 할 압박에 시달리고 있지 않다. 노팅엄은 빅 클럽들이 무릴로를 영입하려 한다는 점을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시즌이 끝나가기 전 그를 팔아야 할 재정적 의무는 없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은 시즌 내내 선수단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이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최근 센터백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비드 알라바의 후계자를 찾고 있고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엔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에데르 밀리탕까지 십자 인대를 다쳐 센터백에 공백이 생겼다.
대체자 중 한 명으로 무릴로를 지켜보고 있다. 무릴로는 브라질 출신의 센터백이다. 2002년생인 그는 182cm의 큰 체격을 갖고 있음에도 발밑이 날카롭고 정교한 패스 기술을 보유했다. 빠른 스피드는 물론 힘이 좋기 때문에 문전에서 공격수들의 결정적인 기회를 쉽게 막아내고 경합 상황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브라질에서 성장했고 지난해 1월 처음으로 1군 팀에 콜업됐다. 성인 팀에서 단 13경기만을 뛰었음에도 큰 인상을 남겼다. 이에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행이 성사됐다. 노팅엄이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의 금액으로 그를 데려왔다.
무릴로는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모든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했고 2도움도 기록하며 핵심이 됐다. 올 시즌엔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파트너로 호흡하면서 리그 1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노팅엄의 돌풍 주역이기도 하다. 노팅엄은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자랑하면서 리그 최소 실점 2위에 올라 있고,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제치고 5위에 올라 있다.
이미 지난 여름에 여러 빅 클럽들과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무릴로를 노리는 클럽 이름에 리버풀, 아스널,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줄줄이 연관됐다. '데일리 메일'은 무릴로의 시장 가치가 최소 5000만 파운드(약 870억 원)까지 솟을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무릴로는 일단 팀에 남아 시즌을 시작했다.
레알이 무릴로의 겨울 합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노팅엄은 무릴로를 그냥 내줄 생각이 없다. 매체는 “레알이 무릴로에 대해 제시한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의 평가는 노팅엄이 원하는 금액에 근접하지도 못한다. 레알이 무릴로를 영입하기 위해서라면 그 두 배가 되는 제안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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