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 남자 1000m 주니어 세계 신기록 작성
김영준 기자 2024. 11. 15. 15:26
한국 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18·한광고)가 남자 1000m 종목에서 자신이 세운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주재희는 15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린 2024-2025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예비예선 경기에서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썼다. 그는 5조 경기에 출전해 1분 22초 352 기록으로 주니어 세계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일주일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월드컵 1차 대회 예선에서 주재희가 세운 1분 23초 508. 주재희는 자기 기록을 1초 넘게 앞당겼다. 주재희는 올 초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은 같은 날 진행된 남녀 500m 1·2차 레이스와 1000m, 1500m 등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며 순조로운 대회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지난 1차 대회에선 금메달 7개, 은 3개, 동 4개를 수확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사과 회견 이후 지지율 20%대 회복
- 여자 배구 흥국생명, 7연승 무패 행진
- 尹 "러·북 군사협력 본질은 권력 유지 위한 지도자간 결탁"
- [단독]"토건세력 특혜 설계자는 국민의힘" 이재명 발언, 유죄 근거 됐다
- [단독] 김문기가 딸에게 보낸 ‘출장 동영상’, 이재명 유죄 증거 됐다
- 국어·수학 쉬워 1등급 컷 올라... 탐구 영역이 당락 가를 듯
- 트럼프 도피? 4년 4억에 가능... 美크루즈사가 내놓은 초장기 패키지
- [만물상] 대통령과 골프
-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2년만에 4배 됐다”
- 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전복돼 1명 실종·3명 구조... 해경, 실종자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