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YOU' 이이경 "드라마 현장 어려워…2년 기다렸다"

이이경(사진=채널A)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년 기다렸지만 확신이 있었습니다.”

배우 이이경이 15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전했다.

‘결혼해YOU’는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조수민 분)가 결혼사기진작팀을 탈출하기 위해 섬 총각 봉철희(이이경 분)를 결혼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비혼과 결혼 사이 커플 매칭 코믹 가족극.

이날 이이경은 작품에 대해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대본을 2년 전에 받았었다. 대본이 재밌었다”며 “실제로 저는 충청도 청주 출신에 본적은 충남 부여다. 사투리 쓰는 것도 좋아하고 어떻게 할지 기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2년 동안 기다려온 작품이다. 요즘 드라마 현장 자체가 실제로 어렵다. 대본을 받아놓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며 “기다리다가 이 시간까지 온 거에 감사드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이이경은 “대본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요즘 자극적인 게 많은데 맑고 무해한 드라마가 나오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결혼해YOU’는 오는 1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