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1만명 달리는 마라톤 대회… 17일 월드컵경기장 등 교통 통제

홍다영 기자 2024. 11. 15.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4 손기정 평화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 당일 1만여명이 참가해 주요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시는 베를린 올림픽(1936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기정 선수를 기념하며 2005년부터 마라톤 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교차로, 구룡 사거리, 가양대교 등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손기정 평화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는 오는 17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4 손기정 평화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 당일 1만여명이 참가해 주요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시는 베를린 올림픽(1936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기정 선수를 기념하며 2005년부터 마라톤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마라톤은 21·10.5·5km 코스로 구성된다. 해외 등에서 스마트워치를 차고 마라톤을 뛰는 것도 가능하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교차로, 구룡 사거리, 가양대교 등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교통 경찰 104명이 교통을 관리한다.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은 임시로 조정한다. 시는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합동 상황실과 의료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 상황은 120 다산콜센터, 서울경찰청 교통 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등에 문의할 수 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새기는 대회”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