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에 초등생 가둬놓고 때린 고등학생 3명…"나이 속이고 반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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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남자 고등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이날 특수감금과 특수폭행 혐의로 A군 등 고교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9시쯤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초등학생 B양을 약 1시간 30분 가두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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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초등학생을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남자 고등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이날 특수감금과 특수폭행 혐의로 A군 등 고교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9시쯤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초등학생 B양을 약 1시간 30분 가두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B양이 고등학생으로 나이를 속이고 반말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피해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양 부모가 112에 신고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뭘 본 거지? 진짜인가"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내가 초등학생 부모였으면 억장이 무너지겠다" "이들이 사람이냐" "미성년자라도 나쁜 짓하면 구속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요즘 아이들이 너무 이기적인 듯" "이게 나라냐" "초등학생 여자애를 남자 고등학생들이 때리다니 믿을 수 없다" "가볍게 넘기면 큰 범죄자 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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