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고, 순국선열의 날 맞아 기념식 개최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4. 11. 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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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덕고등학교(교장 신춘식)가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15일 광주 광덕고등학교에 따르면 광덕고는 이날 학교에서 학생, 학생회, 교사, 광복회 광주시지부, 광주지방보훈청 등과 함께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을 기렸다.

한편, 단재 신채호 후손들이 설립한 광덕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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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나라사랑 실천한 학생 장학금과 상장 전달 받아
광주 광덕고등학교 제공


광주 광덕고등학교(교장 신춘식)가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15일 광주 광덕고등학교에 따르면 광덕고는 이날 학교에서 학생, 학생회, 교사, 광복회 광주시지부, 광주지방보훈청 등과 함께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을 기렸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이덕일 한가람문화연구소 소장의 '순국선열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학생들과 앙상블 DIO의 공연이 열렸다.

2부 행사에서는 고욱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의 순국선열 추념문 낭독과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또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광덕고 학생회(학생회장 진상호, 2학년)는 직접 행사를 진행하면서, 광주 출신인 조경환 의병장의 어록 낭독과 함께 "항일과 반일을 넘어 극일을 하자"는 '우리의 다짐'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박석주 학생(2학년)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GDP가 일본을 앞섰다"면서 "순국선열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단재 신채호 후손들이 설립한 광덕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광덕고는 지난 2014년부터 'Love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1919 나라사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내에 태극기 상설전시관을 개관하고, 안중근 의사 추모관 및 역사 전용 교실(예관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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